대전대학교는 대전대 서울한방병원에서 2024년 파리올림픽 펜싱 사브르 금메달리스트이자 아시아 선수 최초로 펜싱 개인전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오상욱 선수(대전시청 소속)를 초청한 팬 사인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송파구민과 팬들에게 특별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폔싱계를 대표하는 미남 스타의 인기를 실감하듯 300 여명의 팬들이 몰렸다.
이남헌 원장은 “대전대 출신으로 대전과 대한민국의 자랑인 오상욱 선수와의 자리를 서울한방병원에서 갖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전국에서 소식을 듣고 찾아온 팬들에게 오상욱선수와 뜻 깊은 추억을 만들어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한편 오상욱 선수는 대전대 사회체육학과 출신으로 국가대표 펜싱 선수로 활약하며 현재 펜싱 사브르 세계 랭킹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와 함께 오상욱 선수는 지난달 전북 익산에서 열린 2025 펜싱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오는 2028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릴 올림픽에서의 남자 펜싱 '금빛 찌르기'를 위한 첫 시동을 걸었다.